자연기화식 가습기 – LG 퓨리케어 가습기 HW500D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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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온식 가습기 LG 퓨리케어, 모델명은 HW500DAS입니다. 아내가 습도에 굉장히 민감한 편입니다. 지금은 이사해서 좀 괜찮아졌는데, 이전에 사던 집이 건조한 편이라 요즘 같은 겨울이 되면 가습기를 안고 살았습니다. 5월이면 2세도 태어나기 때문에 세균이 걱정되어서 자연기화식 가습기를 하나 장만해 봤습니다. 기존에는 흔하게 많이들 사용하는 초음파 가습기를 사용했는데요. 우선 가습기의 종류와 장점,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가습기의 종류

초음파 가습기

  • 장점
    -가습량이 풍부해 단시간에 습도를 높일 수 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전력 소모가 적어 전기요금에 부담이 없다.
  • 단점
    -찬물을 수증기로 바꾸기 때문에 실내 온도가 떨어진다.
    -가열하지 않아서 세균 번식이 쉬워 세척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가열식 가습기

  • 장점
    -물을 끓이기 때문에 살균 효과가 탁월하다.
    -따뜻한 수증기라 공기 중에 잘 퍼진다.
    -세균과 불순물이 잘 발생하지 않는다.
  • 단점
    -가열된 증기가 배출돼 화상 위험이 있다.
    -전력 소비가 많아 전기 요금이 많이 나온다.
    -가열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시간당 분무량이 상대적으로 적다.
    -내부에 이물질이 잘 끼어서 청소가 어렵다.

자연기화식 가습기

  • 장점
    -배출하는 수증기 입자가 세균보다 작아서 세균이 함께 배출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
    -전력 소모가 적다.
    -공기 청정 기능도 있어, 상대적으로 쾌적한 환경이 조성된다.
  • 단점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해야 한다.
    -제품 가격이 비싸다.
    -팬이 장착된 경우 소음이 크다

이렇게 초음파 가습기, 가열식 가습기, 자연기화식 가습기의 장단점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봤는데요. 우리의 결정은 자연기화식 가습기입니다. 가격이 좀 있더라도 아기를 위해서 좀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아내가 선택한 모델이 바로 ‘LG 퓨리케어 가습기’입니다.


LG 퓨리케어 가습기 외관 살펴보기

LG 퓨리케어 가습기의 정면 모습입니다. 그냥 허연색 통 하나가 있네요. 깔끔한 모습입니다. 가운데 LG 로고만 있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날카로운 모서리가 없는 라운드형 디자인은 어린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설계된 것이라고 합니다. LG의 배려가 보이네요.

 

위쪽을 보면, 조작 버튼이 모두 여기에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물이 없네요.

 

물이 없을 때는 이렇게 ‘물 없음’에 불이 들어옵니다. 우선 사진을 찍어 보겠습니다.

 

버튼은 총 여섯 개로 되어 있습니다. 아래쪽 가운데에 전원 버튼이 있고요. 잠금 버튼, 공기 제균 버튼, 가습량 버튼, 취침 예약 버튼, 라이팅 버튼이 있습니다. 실제 사용할 때는 전원 버튼만 사용하는 것 같아요.

 

옆쪽을 보면 잘 들어 올릴 수 있게 손잡이가 있습니다. 반대쪽에도 같은 손잡이가 있습니다. 물을 채워주거나 청소를 할 때는 이 손잡이를 잡고 들어 올려서 안쪽에 있는 물통을 따로 빼시면 됩니다.

 

제품 위에 앉거나 올라가지 말라고 되어 있는데, 아이가 좀 크면 여기에 많이 앉을 것 같은 예상이 됩니다.

 

이런 경우, 정상이니 안심하라는 카드가 보입니다. 1번의 가습 되어 나오는 분무가 보이지 않아요. 초음파 가습기만 사용하다가 자연기화식 가습기를 사용하면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수증기가 나오는 게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미세입자로 가습 되는 거라 분무 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이 정상이라고 합니다. 그 외 항목들과 주의사항은 한번 읽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뒤쪽을 보면, 전원이 연결되어 있는 게 제일 눈에 띄고요. 통풍구가 크게 있습니다.

 

이 제품은 한국공기청정협회/한국설비기술협회에서 실내용 가습기 성능을 인정한다는 인증 필증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LG전자 제품이고요. 모델명은 HW500DAS입니다.

 

이제 뚜껑을 들어내고, 물통과 디스크의 모습을 보겠습니다. 양쪽 손잡이를 잡고 들어 올리면 아래쪽에 물통이 보입니다. 물통 받침대도 있습니다. 사진 찍을 때는 빼먹고 같이 못 찍었네요.

 

신기하게 생긴 디스크가 보입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자연기화식 가습기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디스크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손잡이를 잡고 들어 올리고, 아래 물받이에 물을 채워 넣으시면 됩니다. 디스크 청소는 함께 제공되는 오토 브러쉬로 청소해 주시면 됩니다.

 

뚜껑 아래쪽을 보겠습니다. 필터 같은게 보이네요.

 

상부 본체의 필터를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위쪽에 고정된 필터가 보입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분리할 수 있으며, 필터만 따로 세척이 가능합니다. 종종 세척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저 필터 이름이 큰 먼지 필터네요. 분리는 아주 쉽게 됩니다. 부드러운 솔과 청소기로 청소해 주세요. 상부 본체의 팬도 마른 천으로 청소해 주라고 되어 있습니다. 주의사항으로는 청소할 때는 반드시 전원코드를 분리하고, 팬 회전이 멈춘 후에 청소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급수하는 방법

본체 아래쪽에 급수하는 방법이 붙어 있습니다. 상부 본체를 분리하고, 수조를 케이스에서 분리합니다. (사진에는 케이스가 없었습니다.) 수분 디스크를 분리하고 케이스에 놓습니다. 그리고 수조를 세척 후에 물을 받아 줍니다. 다시 역순으로 수분 디스크를 놓고, 케이스에 올려놓으면 끝입니다. 굳이 설명서를 보지 않아도 할 수 있는 간단한 작업입니다.

 

수조의 물은 사진에서 위쪽에 절취선 처럼 보이는 곳까지만 채워주시면 됩니다. 그래도 물이 꽤 들어가는 편입니다.

 

급수를 위해서 잠시 옆에 빼놓은 수분 디스크입니다. 볼 때마다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처음 봤을 땐, 설마 종이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플라스틱입니다.

 

수조와 수분 디스크에는 사진과 같이 전면이 어느 쪽인지 표시가 되어 있으니 잘 맞춰서 조립하시면 됩니다.

 


자연기화식 가습기와 초음파 가습기의 비교

초음파 가습기와 성능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초음파 가습기로는 기존에 사용하던 빈크루즈 초음파 가습기 BCH-350가 수고해 주시겠습니다. 우선 사진으로 크기를 비교해 보면 차이가 엄청납니다. 빈크루즈 가습기의 2배가 넘는 크기네요.

 

아내가 습도에 많이 예민한 편이라 집에 가습계가 있습니다. 현재 온도와 습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먼저 초음파 가습기부터 테스트해 보겠습니다. 가습기와 가습계의 위치 및 거리 사진입니다.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죠? 처음은 이렇게 테스트를 해 보겠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많이 사용했습니다. 분무 되는 물에 의해서 이불이 살짝 젖는 불편함을 감수해가면서 침대 바로 옆에 놓고 사용해야 겨우 가습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재 시각 2시 13분, 온도 24.4도, 습도 30%입니다.

 

초음파 가습기 가동!! 엄청난 분무량을 보여주는 빈크루즈 가습기입니다.

 

분무량 최대 상태입니다.

 

빈크루즈 가습기를 처음 사용할 때 자다 일어났더니 집 안이 온통 연기로 가득 차 있어서 불이 난 줄 알았다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제가 사용해 본 초음파 가습기 중에 제일 쓸만한 가습기였습니다. 불을 끄고 봐도 분무량이 엄청나죠?

 

1시간 정도 지났습니다. 온도는 23.1도, 습도는 39%입니다. 습도가 9% 정도 올라갔지만, 온도가 내려갔네요.

 

위치를 방바닥으로 내려서 2시간 정도 더 있어 봤습니다. 온도는 23.1도로 그대로인데, 습도가 34%로 5% 정도 내려갔습니다. 초음파 가습기는 일정 반경 내에만 효과가 큰 것 같습니다.

 

이제 LG 퓨리케어 차례입니다. 자연기화식 가습기의 효과가 어떨지 저도 궁금합니다. 현재 시각 5시 8분이고, 온도는 23도, 습도는 34%입니다.

 

아까 물을 채워 넣어서 물 부족 램프가 꺼지고 정상 동작하고 있습니다. 가습량은 자동이지만, 중으로 동작하고 있습니다.

 

가습기 위치는 빈크루즈 가습기가 있던 바닥에서 작동했습니다. 크기가 커서 침대 옆의 그 자리로 올려 놓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분무가 되고 있는지 확인이 안 됩니다. 아무것도 나오는 게 보이지 않아요. 정상작동하고 있는 것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시간 뒤쯤 결과를 보니, 온도는 24도로 1도가 올랐고, 습도는 무려 42%가 나옵니다. 자연기화식 가습기 승!

한 달 넘게 사용 중인데, 아주 만족하는 제품입니다. 초음파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이게 진짜 제대로 습도를 올려주고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종종 들었는데, 자연기화식 가습기를 사용하고 난 뒤로는 쾌적함을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나중에 아기와 함께 사용해도 걱정이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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